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렌터카 선택이었다. 캠핑카를 선호했으나, 이전 경험이 없다 보니 불안감이 컸다. 특히 퀸스타운과 마운트쿡을 포함한 일정은 차량이 없다면 불편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결국 렌터카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 결정이 정말로 나에게 맞는 선택이었는지 여러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많았다.
렌터카를 이용하면서 도시 간 이동은 편리했지만, 도심 내에서는 우버를 활용했다. 장시간 운전이 피로하게 느껴졌고, 주차비와 우버비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이 선택은 나름의 합리적인 결정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나의 성향에는 로드트립이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렌터카 예약 과정과 주의사항
렌터카는 이코노미부킹스를 통해 예약했다. 예약 후 바우처를 메일로 받았고, 출국 전 필요한 준비물을 챙겼다. 그러나 두 부씩 챙기라는 안내문을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그 필요가 없었다. 이런 사소한 실수가 여행의 즐거움을 반감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렌터카는 엔터프라이즈에서 대여했으며, 보험은 이코노미부킹스에서 사전 결제했다. 차량을 대여할 때 보험을 추가로 가입하는 것은 비용이 더 들지만, 사고 시에는 차량 회사에서 모든 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편리함을 더해준다. 그러나 남편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저렴한 옵션을 선택해 보험 가입을 하였다.
보험의 구체적인 내용
렌터카 보험에 포함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Collision Damage Waiver (CDW): 자차보험으로, 차량 손상 시 보상을 받는다.
- Theft Protection: 도난 보험으로, 차량이 도난당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Third Party Liability: 대인 보험으로,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경우를 대비한 보험이다.
여기에 추가로 겨울철 운전 시 필요할 수 있는 스노우 체인을 추가했지만, 이 비용을 제외하면 좀 더 저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선택은 사전에 잘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차량 수령과 운전의 현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도착해 짐을 찾고 엔터프라이즈에서 차량을 수령했다. 처음으로 우핸들 운전 경험이었기에 패드를 주며 교육 영상을 보도록 안내받았다. 차량 비용은 NZD 570.20, 보험은 EUR 107.48로, 보증금은 NZD 200.00이 추가되었다. 보증금은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취소되지 않아 메일로 문의하였고, 누락된 것을 확인한 후에 2일 내에 카드 취소 처리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경험은 여행 후 카드 결제 내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함을 일깨워주었다.
차량을 받는 과정에서 주차된 차량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직원이 있었지만, 차량을 확인하고 바로 출발할 수 있었다. 주차비는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도 되었다. 예약한 차량은 미쓰비시 아웃랜더였으나, 실제로 받은 차량은 도요타 RAV 4 GXL로, 새 차에 가까운 상태였다.
차량 이용 시 유의할 점
차량을 픽업할 때 있었던 흠집을 기록해 두었고, 반납 전 차량을 확인했을 때 없었던 돌 맞은 흔적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진을 찍어 직원에게 이실직고하니, 지진 이슈로 인해 발생한 돌 튀는 것들은 문제 삼지 않는다고 하여 안도했다. 렌터카를 이용할 때에는 차량 상태를 철저히 기록하는 것이 필요하다.
뉴질랜드 운전 경험에 대한 고민
뉴질랜드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이었는지는 개인적 성향과 운전 스타일에 따라 다를 것이다.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운전할 맛이 나지만, 키위들의 운전 스타일은 단순히 속도 제한을 초과하지 않더라도 압박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우핸들 운전이 처음인 경우, 왼쪽에 대한 주의가 부족해 보조석에서의 불안감이 크다.
여행은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렌터카의 비용, 주차비, 주유비, 이동시간 등을 고려할 때 비행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 같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도심 내에서는 우버를 이용하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었다.
🤔 진짜 궁금한 것들 (FAQ)
뉴질랜드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때의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렌터카를 이용할 때는 차량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흠집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보험 가입 여부와 보증금 처리에 대한 확인도 필수적이다.
렌터카 비용 외에 추가 비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렌터카 비용 외에도 주유비, 주차비, 보험료, 추가 장비 비용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비용을 사전에 체크하고 예산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우핸들 운전이 처음인데,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나요?
우핸들 운전 시 왼쪽 차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처음에는 긴장감이 클 수 있으니, 안전운전과 주변 상황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주차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렌터카 반납 시 주차장은 예약한 렌터카 회사의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반납 후 키를 반납하는 과정을 잊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렌터카 대여 시 보험은 필수인가요?
보험 가입은 사고 발생 시 큰 도움이 된다. 비용이 더 들더라도 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차량을 반납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반납할 때 차량 상태를 잘 확인하고, 흠집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직원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렌터카 이용 후 카드 결제 내역은 꼭 확인해야 하나요?
여행 후에는 카드 결제 내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보증금 취소 여부를 체크하여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