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원 및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법원 등기 반송”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며, 010 번호로 전화하거나 위조된 링크를 보내는 수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이스피싱의 피해자는 주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이들은 순식간에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당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법원 사칭 보이스피싱의 주요 수법과 예방법, 그리고 대응 방법을 소개합니다.
보이스피싱 전화의 특징
법원 등기 반송 전화, 클릭하면 안 됩니다!
최근 보이스피싱 전화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시작됩니다. “법원 등기가 반송됐습니다. 사건번호 조회를 위해 링크를 보내드릴게요.” 이 링크를 클릭하면 이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라는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절대 입력하지 마세요!
보이스피싱 수법의 정교함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전화 사기를 넘어서, 실제 공공기관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발신 번호, 문구, 사이트 디자인까지 모방하여, 공포심을 자극하는 긴박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 구분 | 보이스피싱 사기꾼의 행동 | 실제 공공기관의 행동 |
|---|---|---|
| 발신 번호 | 010 또는 외국 번호 사용 | 지역번호(02, 031 등) 대표번호 사용 |
| 전화 내용 | “성매매 혐의로 내사 중” 등 공포심 유발 | 사전 예고 없이 전화를 통한 위협 없음 |
| 링크 전송 | “사건번호 조회” 등으로 클릭 유도 | 공식 사이트 외의 링크 사용 없음 |
| 웹사이트 디자인 | 가짜 홈페이지 제작 | .go.kr 주소 외에 접근 유도 없음 |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
1. 모르는 번호는 받지 마세요
특히 010 번호로 오는 전화는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공기관은 010으로 전화를 하지 않습니다.
2. 문자 링크는 클릭하지 마세요
문자로 받은 링크는 절대 누르지 말고, 사건 조회는 직접 대법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는 사건 조회 방법입니다:
- 포털에서 ‘대법원 사건조회’ 검색 또는 www.scourt.go.kr 입력
-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서 ‘전자민원센터’ 클릭
- ‘사건검색’ 메뉴로 이동
- 조회 방식 선택 (사건번호, 당사자 이름 등)
- 공인인증서 로그인 없이 간단 조회 가능
3. ‘시티즌코난’ 앱 설치
이 앱은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었는지 자동으로 점검합니다.
4. 의심스러운 상황 즉시 신고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았다면 즉시 112나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세요.
5. 정보 공유
가족과 지인에게 이러한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해 꼭 알려주세요. 특히, 노인분들에게는 주의를 환기시켜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법원 등기 반송 전화가 진짜일 수도 있지 않나요?
법원은 010 번호로 전화를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전화는 100% 사기입니다.
링크를 눌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시 창을 닫고, 스마트폰에서 ‘시티즌코난’ 앱으로 점검하세요.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를 입력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해당 은행에 즉시 연락하여 지급 정지 요청을 하고,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부모님이 당하신 것 같아요. 어디에 신고하나요?
112 또는 사이버범죄신고센터에 신고 접수하세요.
결론적으로, “나는 안 당해”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합니다. 보이스피싱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전화는 끊고, 공식적인 방법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정보를 저장하고 가족 및 친구들과 꼭 공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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