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를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방청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일찍 주무시는 엄마께서는 가요무대만큼은 늦게까지 보실 정도로 애청자이십니다. 방청은 무료라 부담 없이 신청했는데, 운 좋게도 당첨되었습니다!
방청 신청 및 당첨 과정
신청의 기쁨
가요무대 방청 신청은 간단했습니다. 사연은 간단하게 본인 소개와 방청을 원하는 이유를 진솔하게 작성했습니다. 이틀 후 당첨 문자를 받았고, 과거에도 신청했을 때 바로 당첨이 되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모든 신청자가 당첨되는 것은 아니더군요.
방청 당일
방청 당일, 자유석으로 입장할 수 있는 분들은 정확히 6시 20분부터 입장권을 배부받게 됩니다. 자유석이라고 해서 나쁜 자리라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지정석보다 더 좋은 자리에 앉을 수도 있었습니다.
방청 절차 및 좌석 안내
입장 시간
5시 30분부터 KBS별관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지정석 분들에게 먼저 입장권이 배부되었습니다. 자유석 분들은 6시쯤 오라고 안내받아 줄을 서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좌석 배정
입장 후 모든 좌석이 공석으로 확정된 후 자유석에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엄마는 빠른 움직임 덕분에 맨 앞줄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감이 넘치는 위치에서 가수를 직접 볼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가요무대 녹화 경험
생생한 현장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녹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가수들이 출연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공개홀의 크기가 작아서 누구나 TV에 얼굴을 비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녹화는 1시간 뒤에 끝났고, 박수를 많이 쳐서 힘들어지기 시작할 즈음 마무리되었습니다.
특별한 선물
녹화가 끝난 후, MC가 박수를 많이 친 몇 분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겠다고 하였고, 그 주인공이 바로 저였습니다! 인기 트로트 가수의 사인을 받게 되어 더욱 기뻤습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가수의 사인이라 저도 새롭게 팬이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방청 후 소감 및 추천
가요무대 방청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부모님께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을 직접 듣는 것은 영광스러운 기회였습니다.
주차 정보
KBS별관 인근은 주차가 힘들기 때문에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주차비는 약 8천원이었고,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여서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요무대 방청은 엄마와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부모님과 함께하시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