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건은 정부 전산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화재는 리튬이온 배터리 전원 차단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으로 추정되며, 항온항습기가 중단되어 서버 과열을 막기 위해 즉각적인 전원 차단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정부 서비스가 중단되었고, 국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사건 개요
화재 발생 경위
2025년 9월 26일 저녁,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전원 차단 과정에서 불꽃이 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전산센터 내의 항온항습기가 작동하지 않아 서버 과열이 우려되었고, 이에 따라 긴급하게 전원 차단이 결정되었습니다.
화재 후 영향
화재로 인해 총 647개의 정부 전산 시스템이 마비되었으며, 이로 인해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서비스 약 70개 이상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정부의 행정 업무와 국민의 일상생활에 중대한 차질을 초래했습니다.
이용 불가 서비스 현황
정부 업무 및 대국민 서비스
화재로 인해 다음과 같은 주요 정부 서비스가 중단되었습니다:
– 정부24: 민원 발급 및 세금 납부 서비스
– 주민등록 행정망
– 교통민원24
– 홈택스: 세금 관련 서비스
– 국민건강보험 서비스
금융 및 우편 서비스
금융 서비스와 관련된 여러 시스템도 중단되었습니다:
– 우체국 서비스: 인터넷뱅킹, 우편환, 보험 서비스
– 우편물 접수 및 배송 시스템: 이로 인해 우편물의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부처 홈페이지 및 내부 전산망
각 부처의 홈페이지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하며, 내부망의 마비로 인해 공문 작성 및 업무 처리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1등급 중요 시스템 12개와 2등급 58개가 중단되어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정부 대응과 복구 계획
복구 우선순위
행정안전부는 파급력이 큰 서비스부터 우선적으로 복구할 계획입니다. 우체국의 금융 및 우편 서비스가 가장 먼저 복구될 예정이며, 세금 납부 및 행정 기한은 자동으로 연장됩니다.
대응 체계
정부는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로 전환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은 항온항습기의 정상화, 서버 점검, 시스템 재가동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최소 수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이번 화재로 인해 국민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민원 서류 발급이 중단되어 출입국, 취업 관련 업무와 금융 거래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체국의 이용이 중단되어 금융 거래 및 우편물 배송에 지연이 생기고 있으며, 세금 신고와 납부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IT 장애를 넘어, 국가 핵심 인프라 화재가 국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화재 원인은 무엇인가요?
이번 화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원 차단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으로 추정됩니다.
얼마 동안 서비스가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복구 작업은 최소 수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복구될 예정입니다.
국민들이 어떤 영향을 받고 있나요?
민원 서류 발급 지연, 금융 거래 차질, 우편물 배송 지연 등 다양한 불편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로 전환하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체 서비스는 없나요?
정부24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된 상황에서, 민원 서류는 임시 오프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되고 있습니다.